아프지 말자

6살. 주홍사과.

 

해는 선홍빛.

노을 선 찬 바람.

 

화단 앞 작은 통 속.

내 얼굴 주홍 빛 ,

내 얼굴 초록 빛 .

 

한 주먹 꼭 쥔 손.

흙 모래 한 가득.

 

무서워. 알아.

혼날꺼야. 알아.

 

두 팔 한 껏 더 크게.

당신 보다 큰 사과.

 

별빛가루 모래가루

반짝이는 내 사과.

 

 

20120115

 

한 달 같던 일주일

내일은 어떤 하루가 될지.

지금 필요한 건 평정심.